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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중 23명' 뛴 올림픽대표팀, 佛 현지서 르아브르와 연습경기 0대0 무승부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3-11-18 17:54


'24명 중 23명' 뛴 올림픽대표팀, 佛 현지서 르아브르와 연습경기 0…
4일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선수들에게 작전을 전달하는 황선홍 감독.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10.04/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첫 프랑스 현지 평가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선홍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 1 르아브르AC와의 연습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황 감독은 짜여진 갱대로 전반과 후반 다른 멤버들을 기용하면서 경험을 쌓게하고 기량 점검에 나섰다. 이번 프랑스 전지훈련에 소집된 24명 중 장시영(천안)을 제외한 23명을 투입했다. 르아브르는 교체 횟수를 정확하게 지키면서 연습경기를 마쳤다.

르아브르는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승6무3패(승점 15)로 18개 팀 중 7위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24명 중 23명' 뛴 올림픽대표팀, 佛 현지서 르아브르와 연습경기 0…
7일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일본의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이 열렸다.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2-1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우승 축하 헹가래를 받고 있는 황선홍 감독.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10.07/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환희는 빠르게 잊었다. 황 감독은 2개월 만에 올림픽대표팀 유럽 원정을 기획했다. 황 감독은 이번 프랑스 원정을 앞두고 "평가전을 통해서 보완해야 될 점과 유지해야 될 점을 파악해 내년 4월 펼쳐질 2024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멤버 합류를 최소화한 황 감독은 "기본 기조는 유지하되 선수 특성에 맞춰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팀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첫 연습경기를 마친 황선홍호는 20일 르아브르에서 티에리 앙리가 이끄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 친선경기 참가 명단 (24명)

GK=문현호(아산) 백종범(서울) 신송훈(김천)

DF=김지수(브렌트포드) 김선호 서명관(이상 부천) 민경현(인천) 변준수(대전) 장시영 조현택(이상 울산) 조성권(김포) 조위제(부산)

MF=권혁규(셀틱) 강성진 백상훈(이상 서울) 엄지성(광주) 홍윤상(포항) 안재준(부천) 오재혁(전북) 이강희(경남) 전병관(대전) 황재원(대구)

FW=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허율(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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