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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반 이른 실점으로 어려웠다."
경기 뒤 솔라리 감독은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생각했던 것만큼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으로 어려웠다. 울산이 거칠게 나왔다. 터프하게 나와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우리가 후반에 한 골 넣고 장악할 수 있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이날 패배로 조호르는 좋지 못한 상황에 놓였다. 그는 "원했던 경기를 전반에 하지 못해 아쉽다. 정신력에서 상대에서 많이 배웠다. 상대보다 한 명 많아서 후반에 상대를 장악했다. 이런 모든 경험이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조호르에는 과거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쿠니모토(일본)가 뛰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완전 제외됐다. 솔라리 감독은 "팀에 쿠니모토 포함해 8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다. 항상 포함돼 있는 선수다. 남은 경기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