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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드디어 판 더 벤 품나.
이적 시장 개막 후 초반부터 토트넘이 영입 우선 순위로 둔 선수가 바로 판 더 벤이었다. 일찌감치 선수 개인과는 합의를 완료했고, 볼프스부르크도 큰 저항 없이 선수를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3000만파운드 근처의 몸값으로 평가되던 판 더 벤에 대해 볼프스부르크가 갑자기 몸값을 4000만파운드로 올렸다. 토트넘은 아무리 판 더 벤을 원해도, 갑자기 올린 그 금액을 채워줄 마음이 없었다. 그렇게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거의 1달의 시간이 흘렀다. 토트넘이 다른 센터백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관건은 이적료. 로마노는 결국 볼프스부르크가 욕심을 버리고 3000만파운드(약 494억원)로 판 더 벤을 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2021년 단돈 300만파운드에 판 더 벤을 데려와 10배의 금액으로 팔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