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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뇌과학 분야 책도 많아서 공부하고 있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직전 광주FC와의 경기는 물론이고 이전에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은 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약간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서 승점을 따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다. 나도 힘들다. (연패) 결과적으로 보면 그렇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요즘 뇌과학 책까지 읽으며 선수단 자신감 찾기에 힘을 쓰고 있다. 그는 "뇌과학 분야 책도 많아서 공부하고 있다. 일리 있는 말이 많다. 우리 선수들 상태 알게 됐다. 그렇지만 뇌 과학에서 단기간에 확 바뀌기는 어렵다고 한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가만히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맞서는 인천도 승리가 간절하다. 인천은 4승7무6패(승점 19)로 9위에 랭크돼 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선수들에게 더 할 말이 없다. 멘털에 대해 말할 건 없다. 우리가 수원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점유율 등에서 우위를 가지고 갔지만 결과를 챙기지 못했다. 수비 실수가 많다.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수원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다를 것 같다"고 했다.
인천도 3-4-3 포메이션이다. 음포쿠, 제르소, 에르난데스 '스리톱'이 뜬다. 강윤구 감도혁 이명주 김준엽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수비는 델브리지, 권한진 김동민이 담당한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킨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