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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셀틱의 공격수 오현규가 45분을 소화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 앞에서 무난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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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셀틱의 일방적인 분위기 속 진행됐다. 후루하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7분 상대 패스를 가로채 질주한 후루하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한번 벗긴 후 침착한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루하시의 리그 23번째 골이었다. 후루하시는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기세를 올린 셀틱은 바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존스턴이 올린 크로스를 마에다가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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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후반 26분 센터 서클 쪽에서 경합 도중 발을 높게 들었다가 상대 뒤통수를 가격하며 경고를 받았다. 오현규는 5분 뒤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31분 오른쪽에서 날라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에서 발을 가져다 댔다. 하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무위에 그쳤다. 이후 셀틱은 여러차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4대1 승리로 마무리했다.
오현규는 이날 공격포인트 적립에 실패했다. 오현규는 1개의 슈팅과 5개의 패스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는 5.8의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오현규는 현재 셀틱 유니폼을 입고 3골(리그 2골, 컵대회 1골)을 기록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