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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왜 6개월 계약을 제안하는 것일까.
부스케츠는 당초 오는 1월 팀을 떠날 계획이었다. 미국에서 커리어를 마감하기 위해서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는 2월 시즌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의 미국행이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듯 하다.
현지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토니 후안마르티는 바르셀로나가 부스케츠에게 내년 12월까지 6개월 연장 계약안을 제시할 거라고 보도했다.부스케츠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 예정인데, 바르셀로나는 전력상 당장 떠나보낼 준비가 돼있지 않다. 사비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16경기를 뛰는 등 주축으로 활약 중인 부스케츠를 붙잡는 데 필사적이다.
부스케츠는 최근 내년 2월경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거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