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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쥔 'GOAT'(역대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6년 전에 한 발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당시 5개의 발롱도르를 거머쥔 메시는 5개의 발롱도르를 월드컵 트로피를 맞바꾸고 싶으냐'는 질문에 "월드컵"이라고 답했다.
그 정도로 조국인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컵을 안기고픈 의지가 강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충격패한 아르헨티나는 남은 '6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만에 우승했다.
통산 최다인 7개의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이번 우승으로 '팔(8)롱도르' 가능성을 드높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