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뜨거웠던 겨울, 카타르월드컵 영예의 골든부트(득점왕) 주인공은 누가 될까.
리오넬 메시, 킬리앙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훌리안 알바레스 등 결승에 오른 프랑스, 아르헨티나의 내로라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후보로 올라 있다. 이날 결승전에서 골든부트 수상자가 결정된다.
문제는 이날 결승에서 최다득점자가 여럿 나올 경우 수상자를 어떻게 선정하느냐다. 2명 이상의 선수가 동일한 최다골을 기록할 경우, 첫 번째 타이브레이크 기준은 도움 숫자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프랑스의 음바페가 나란히 5골로 득점 1위를 기록중이다. 도움 수에선 메시가 3도움으로 음바페에 1개 앞서 있다. 그러나 1도움 차쯤이야 결승전에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프랑스의 지루와 아르헨티나의 알바레스가 나란히 4골을 기록중이며 둘 모두 도움은 없지만, 센터포워드라는 포지션상 결승전 출전시 추가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다.
양팀 에이스, 골잡이들의 득점왕 경쟁은 결국 우승 향방과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