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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는 24일(현지시각) 가나전에서 후반 43분 교체아웃된 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벤치에 안절부절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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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유로2016 결승전이 떠올랐다. 당시 호날두는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뒤 벤치에서 코치 역할을 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도 혹여나 경기가 뒤집히는 일을 막기 위해 벤치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포르투갈은 추가시간 숱한 위기 상황을 넘기며 3대2 스코어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경기 전 국가를 들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야 미소를 지었다. 이날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호날두는 28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연속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