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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페데리코 발베르데(24·우루과이)의 행동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객관적 전력에선 우루과이가 앞섰다. 우루과이는 FIFA랭킹(10월 기준) 14위다. 한국은 28위다. 하지만 경기는 '숫자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오히려 한국이 볼 점유율을 높게 가지고 갔다.
경기 내내 이리저리 치이던 발베르데는 후반 추가 시간 쓸 데 없는 도발로 또 다시 야유를 받았다. 그는 이강인과의 볼 경합에 나섰다. 거친 몸싸움으로 이강인을 밀어냈다. 발베르데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강인을 앞에 두고 이른바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도발했다. 이 모습을 본 이강인은 담담한 얼굴로 툭툭 털고 일어났다. 발베르데의 도발에도 바뀌는 것은 없었다. 경기느 0대0으로 막을 내렸다.
알라이얀(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