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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불사르고 와라!"
그로부터 4년이 흘렀다. 다시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우루과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가나(28일 오후 10시)-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연달아 붙는다. 신 감독은 "첫 번째, 경기를 잘 하고 오라는 말을 하고 싶다. 1차전을 잘하면 의외로 수월하다. 냉정히 말해서 (4년 전에는) 1차전에서 패하면서 힘들었다. 1차전을 소극적으로 하면 패한다"고 조언했다.
관건은 '에이스' 손흥민(30)의 컨디션 및 경기력 회복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달 안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그는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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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냉정하게 평가해 강력한 우승 후보는 브라질이다. 전반적으로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치치 감독이 오랜 시간 팀을 이끌고 있다. 안정적으로 팀이 만들어져 있다. 우리는 아시아를 대표해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후회 없는 월드컵을 치르고 왔으면 좋겠다. 후회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면 된다. 불사르고 오라"며 힘을 불어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