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주멘' 박주영(37·울산 현대)이 국민영웅이 된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와의 의외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총 5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골키퍼 모하메드 알오와이스(알힐랄)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알오와이스는 경기 후 국내팬 사이에서 브라질의 알리송에서 딴 '알라송'이란 별명을 얻었다.
박주영은 "그 친구(알오와이스)는 내가 사우디에 있을 때 같은 팀이었다. 그땐 2번, 3번 골키퍼였다. (골을)자주 먹던 친구였는데"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박주영은 "사우디가 전방에서부터 굉장한 압박을 통해 대담한 플레이를 펼친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저희(한국)도 참고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우루과이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조언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