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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네갈전 결승골이 쐐기포였나.
하지만 기회가 찾아왔다. 맨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후보로 전락한 불만에 호날두는 최근 구단과 감독을 맹비난하는 인터뷰로 파문을 일으켰다. 당초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으나,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1차전이 시작되기 전 호날두와 맨유는 양측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에 맨유는 호날두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각포가 주목을 받았다. 각포는 이번 시즌에도 PSV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24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을 기록중이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맨유가 1월 각포 영입을 재시도 할 것이며, 텐 하흐 감독과 각포의 에이전트가 같아 접근에 훨씬 유리하다고 보도했다.
각포는 2026년까지 PSV와 계약이 돼있지만, PSV는 1월 3000만유로에에 판매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 중인 각포는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