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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억유로 경쟁에 직면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자연스럽게 샤흐타르에서의 그의 미래는 불확실해지고 있다. 유럽의 많은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아스널, 맨시티, 뉴캐슬, 리버풀, 에버턴, 브렌트포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생제르맹까지 달려들 태세다. 그 중 아스널과 맨시티는 무드리크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다. '오일머니' 뉴캐슬은 돈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팀이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무드리크를 데려가려는 구단은 1억유로(약 1391억원)의 거액을 써야한다고 보도했다. 샤흐타르는 무드리크와 2026년까지 계약을 맺어놓은 상황이기에, 급하게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을 전혀 받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어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안토니(맨유) 잭 그릴리쉬(맨시티) 그들은 1억유로 이상 몸값의 선수들이다. 나에게 무드리크는 그들보다 떨어지는 선수가 아니다. 제이든 산초(맨유)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존중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는 아스널행을 원하는 눈치다. 무드리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아스널의 스코어와 플레이를 늘 확인한다. 매우 역동적인 축구를 한다"고 말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벤치 선수, 아스널의 선발 선수 중 고르라면 나는 아스널이다. 그리고 확실한 선발이 아니더라도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걸 감독님께 확인 받으면 선발 출전 여부는 이적에 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