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토트넘이 1200만 파운드에 팔았던 선수를 재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일 워커-피터스(사우스햄턴)의 얘기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서지 오리에,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은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겨울 이적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팀토크는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의 눈에 워커-피터스가 포착됐다. 토트넘은 2년 전에 워커-피터스를 단돈 1200만 파운드에 팔았다. 워커-피터스는 사우스햄턴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경기도 소화했다. 다만, 사우스햄턴은 워커-피터스를 지키기 위해 버틸 것'이라고 전했다. 워커-피터스는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승 멤버다. 토트넘에서 데뷔했지만 기회를 찾아 사우스햄턴으로 떠났다. 올 시즌도 벌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