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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잘하는 RB길래...맨유와 첼시가 영입전 벌인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11-01 23:01 | 최종수정 2022-11-02 06:01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와 첼시의 러브콜을 받게 된 레버쿠젠 라이트백.

바이엘 레버쿠젠의 풀백 제레미 프림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팀의 영입전이 벌어질 수 있다.

프림퐁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21세 젊은 수비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오래 생활하다, 지난 2019년 셀틱에 입단하며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셀틱에서 주전과 백업 자리를 오가며 51경기를 뛴 프림퐁은 지난해 1월 레버쿠젠 이적으로 축구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레버쿠젠 이적 후 모든 대회 64경기 출전, 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레버쿠젠은 프림퐁을 2025년까지 묶어두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빅클럽들이 프림퐁을 주시하고 있다.

현지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맨유가 프림퐁의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디오고 달로트라는 확고한 주전 라이트백이 있는데, 문제는 백업이 없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론 완-비사카를 쓸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림퐁을 이상적 대체 자원으로 보고있다는 소식이다.

맨유 뿐 아니라 첼시도 프림퐁의 팬이다. 다가오는 겨울, 그리고 내년 여름 이적 시장 중 프림퐁에 오퍼를 무조건 넣을 구단으로 꼽히고 있다. 첼시 오른쪽 측면에는 리스 제임스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있는데, 제임스는 부상이 문제고 아스필리쿠에타는 나이가 문제다. 적절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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