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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전 아스턴 빌라의 간판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EPL 전문가다.
아그본라허는 21일(한국시각) 토크스포츠와의 대담에서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그는 '토트넘은 첼시에게 패했다. 아스널에게 타격을 입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했다. 토트넘이 이길 의도가 있는 팀인지 궁금하다'며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전술은 너무 많은 것을 제한한다. 약팀에서 이런 전술은 괜찮지만, 토트넘에서는 적절하지 않다. 특히 공격진에는 너무 부정적이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불쌍할 정도'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콩테 감독의 전술에 대해서는 현지에서도 '논쟁'이 되고 있다. 강력한 활동력으로 공격수들의 적극적 수비 감담을 요구하는 포메이션이다.
지난 시즌까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강력한 연계 플레이로 EPL 최고 듀오로 명성을 떨쳤지만, 올 시즌 두 선수의 공격 위력은 뚝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