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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K리그1 울산 현대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3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은 당근마켓과 함께 색다른 지역밀착 콘텐츠 제작, 발달장애 작가들과 협업으로 '다다름 미술 & 디자인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개최, '현대건실기계 브랜드데이' 개최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에 오른 전북 현대(64.8점)는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 박지성과 함께 각종 팬미팅 개최, 3위 제주유나이티드(62.2점)는 지역 패션브랜드와 함께 한정판 티셔츠 제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은 지역, 팬, 후원사, 구단을 하나로 잇는 '홈경기 브랜드데이', 여성관람객 유치를 위한 리서치 FGI(Focus Group Interview) 실시, 신규프리미엄존 '하나라운지펍' 개시 등으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2위 FC안양(71.1점)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환경을 지켜-보라', 3위 부천FC1995(70.4점)는 구단 사회공헌 브랜드 'RED HANDS'를 앞세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선보였다.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수여되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수여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K리그1 38라운드 종료 이후 확정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