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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의 야심작인 다윈 누녜스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새 역사를 썼다.
리버풀은 여름이적시장에서 구단 최고 이적료인 8500만파운드(약 1330억원)에 누녜스를 품에 안았다. 누녜스는 올 시즌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비교되는 기대주였다.
하지만 홀란드가 골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반면 그는 논란의 중심이었다. '황당슛 영상'이 도마에 올랐고, 퇴장까지 당하는 '잡음'도 있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한국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난다. 누녜스의 스피드는 단연 경계대상이다.
누녜스와 워커에 이어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가 최고 시속 37.787km로 역대 3위에 올랐고, 맨유의 아론 완-비사카와 애스턴빌라에서 뛰었던 트레제게가 시속 37.594km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손흥민(토트넘)도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지만 '톱5'에는 이름이 없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