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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전설' 로이 킨이 단단히 뿔이 났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활용에 매우 조심스럽다. 그는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원정 경기에 호날두를 제외했다. 벤치에만 남겨놨다. 맨유는 3대6으로 완패했다. 경기 뒤 텐 하흐 감독은 "그의 경력을 존중하기 위해 그냥 벤치에 남겨놨다"고 했다.
킨은 분노했다. 그는 "나는 맨유가 호날두에게 무례함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놓아줬어야 한다. 호날두를 벤치에 앉도록 하기는 쉽지 않다.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가 맨유를 위해 벤치에 앉는다면 매주 더 추해질 것이다.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