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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남FC와 수원 삼성의 파이널라운드 중대 일전에서 VAR의 판정을 VAR이 뒤집는, 흔히 볼 수 없는 촌극이 펼쳐졌다.
하지만 대략 1분 50초쯤 지나 비디오판독시스템(VAR)과 소통한 송민석 주심은 페널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온필드리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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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VAR실과 소통 끝에 온필드리뷰를 결정한 주심이 다시 VAR실과 소통한 이후 기존 판정을 번복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VAR실이 처음부터 오프사이드 반칙을 잡았다면 경기가 4분 이상 지연되는 일 따윈 없었을 것이다.
오현규는 페널티 취소 판정에 대해 분풀이를 하듯 29분 인플레이 상황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갈랐다. 전반은 수원이 1골 앞선 채 마무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