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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시티는 내가 없어도 전혀 문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이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맨시티에서의 감독 생활이 영원할 수 없다며, 언젠가는 자신이 떠날 것이라는 얘기를 했었다.
일각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면 맨시티가 급격히 추락할 거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좋은 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리그 우승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미래와 관련해 맨시티에서의 연장 계약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 미래는 내일이고, 모레다. 당장 점심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배고파 죽겠다"는 농담으로 재치있게 자신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당장은 이번 시즌 팀 운영에만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