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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 18세 이하 유스팀인 진주고(교장 김경규) 축구부 전용 대형버스 기증식이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진주고는 버스 교체가 필요했고, 비봉장학회가 선뜻 교체에 응답했다. 이번 버스 가격은 2억3000만 원으로 장학회가 1억4000만 원, 구자천 회장이 7000만 원, 김영태 이사장이 2000만 원을 후원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진주고를 위해 동문회, 나아가 장학회에서 발 벗고 나서준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진주고의 성장은 곧 경남FC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새 버스를 타고 더 빛나는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인 진주고 축구부 감독도 "진주고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여러분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노후화된 버스에서 벗어나 좋은 버스로 탈바꿈한 만큼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만개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