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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계를 시험하고, 그걸 넘어보자!"
이날 승리 후 최용수 감독은 "예상대로 상당히 힘든 경기였다. 한 20분 정도만 우리가 주도했고, 나머지는 수세에 몰렸다. 상대는 좋은 공격력을 갖고 있었는데, 수비할 때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과 팀워크로 잘 막아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 더불어 제주까지 원정 와주신 팬들께도 결과를 드릴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승리의 비결에 관해 "전력상 선수비-후역습 전술을 택했다. 하지만 탈 압박 이후 나가는 패스가 차단되는 게 많아 준비한 게 제대로 잘 안됐다. 원래 축구가 그렇다. 그래도 결과를 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