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조나탄의 컨디션은 좋은 편은 아니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조나탄의 컨디션은 좋은 편은 아니다. 후반 승부처에서 조나탄을 적재적소에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백동규가 이날 안양 선수로서 구단 역사상 3번째 100경기 출전을 한다. 이 감독은 "예전과 똑같다"고 가벼운 농담을 던진 뒤 "많이 변했다. 특히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를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 감독은 "부천의 스피드에 맞서기 위해 우리도 좋은 스피드를 지닌 선수들을 스타팅 멤버로 기용했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부천의 기세를 차단할 것"이라며 "이영민 감독이 부천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감독이다. 하지만 우리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 안양과 부천이 K리그2 상위권에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두 팀 모두 K리그1에 올라가 경쟁을 해야 한다"고 덕담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