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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벤투호' 주전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다양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황의조의 거취는 '아직'이다.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선택지도 좁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웨스트햄은 이탈리아 공격수 잔루카 스카마카를 영입했다. 황의조 역시 뒤늦게 합류할수록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주전 경쟁은 필수다. 또한, 보르도의 2부 잔류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 레키프 등은 최근 '보르도가 3부 강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항소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축구협회도 승인했다. 다음 시즌 2부 리그에서 경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황의조의 현 몸값은 700만 유로 수준이다. 보르도는 최고 1000만 유로까지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들은 협상 과정에서 이 간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