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동=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에 대한 다이어의 믿음은 변함없었다. 다음 시즌에도 득점왕에 근접할 수 있다고 했다.
|
|
다이어는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시즌 종료 한달전부터 손흥민에게 득점왕에 오를 수 있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노리치시티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선방을 거듭하던 팀 크룰 골키퍼에게 "살라에게 받은 것이 있느냐?"고 농담하며 그의 멘털을 흔들기도 했다. 다이어는 "그것은 농담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나는 손흥민이 득점왕을 할 거라고 믿었다. 또한 손흥민 자신이 그렇게 믿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는 "손흥민은 득점왕을 탈 만 했다.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면서 "특히 그렇게 많은 골을 넣으면서 페널티킥골은 하나도 없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업적"이라고 했다.
손흥민의 득점왕 2연패 여부에 대해서도 희망적이었다. 다이어는 "손흥민이 득점왕을 다시 못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지난시즌처럼 하면 다시 근접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