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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이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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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5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은 임덕근은 이번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재차 골문을 열며 내친 김에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2분 후인 전반 37분 김승섭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남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내내 집요하게 만회골을 노렸고, 후반 33분 전승민의 골이 터지며 3-2까지 쫓아갔지만 거기까지였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17일 부산아이파크전 4대3 승리 이후 부천FC, 서울이랜드전에 이어 4연승을 달렸다. 안방에선 무려 17경기 무패를 달렸다. 승점 35를 쌓아올리며 선두 광주를 3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전남으로선 뼈아픈 역전패였다. 지난달 21일 안산전 2대3 패배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승점 16, 9위에 머물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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