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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여기에 한 명이 더 있다. 로멜루 루카쿠다. 스포르트는 '알레마니 단장과 크루이프 이사가 루카쿠 측과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얼려진대로 바르셀로나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엘링 홀란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등과 연결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확실한 득점을 책임질 공격수를 찾고 있고, 루카쿠도 물망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성장한 루카쿠는 지난 여름 무려 9750만파운드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부진과 부상을 반복했고, 올 시즌 40경기에서 단 12골에 그쳤다. 루카쿠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인터밀란, 토트넘, 파리생제르맹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루카쿠 영입전에 뛰어들며 복잡한 구도로 흘러가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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