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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스카우트 떠난 토트넘, 파라티치 체제 더욱 단단해진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4-28 22:24 | 최종수정 2022-04-29 06:06


로이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28일(한국시각)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의 헤드 스카우트 브라이언 캐리가 6년만에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짧은 성명을 통해 캐리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토트넘의 스카우트진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테크니컬 퍼포먼스 디렉터인 스티브 히첸이 사임했다. 토트넘 스카우트진은 지난 시즌 부임한 파라티치 단장 중심 체제로 전환 중이다.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브리안 힐,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등을 데려왔다. 특히 1월이적시장에서 데얀 클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유벤투스에서 영입하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유벤투스 듀오는 토트넘 상승세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두 핵심 스카우트가 팀을 떠나며, 토트넘은 파라티치 단장을 보좌할 새로운 2인자를 찾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자신이 이탈리아에사 주로 활동한만큼, 잉글랜드 상황에 정통한 이와 함께 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또 한번의 리빌딩을 노리고 있으며, 파울로 디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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