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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벤치에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에게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독특한 사람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긴 경력에서 좋은 일, 나쁜 일 등을 많이 경험했다. 그 일(토트넘에서의 경질)은 꽤 독특하다. 나는 또한 레비가 꽤 독특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가장 힘든 시간을 함께 해왔다. 개인적인 차원에선 그와 함께 하는 것이 즐거웠다. 우리 둘 다 생각했던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 라이리아,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첼시, 맨유(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현재 AS로마는 컨퍼런스리그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상태다. 29일 레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1972년 앵글로-이탈리아컵 이후 50년 만에 유럽 무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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