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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모처럼 잉글랜드를 찾은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토트넘 시절을 떠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레비도 유니크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쏘아붙였다. 레비와 같은 회장은 어딜가도 없을거란 '은근한 디스'로 해석된다.
그는 2021년 7월 로마 사령탑 부임 직후, "충격적인 경질이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충격을 고배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로마는 현재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세리에A 5위를 달리고 있고, 컨퍼런스리그에선 준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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