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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팀' 토트넘을 사이에 둔 감독들의 연쇄이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르 파리지앵'은 PSG가 지네딘 지단 전 레알마드리드 감독을 이상적인 대체자로 여기지만, 지단 감독이 카타르월드컵 이후 디디에 데샹의 프랑스 대표팀 감독 자리를 노리고 있어 선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차기 사령탑과 관련,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PSG측에 '2년 조건의 역제안'을 넣었다고 깜짝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파리행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이 올시즌을 마치고 PSG로 떠날 경우, 포체티노 감독이 공석인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2020시즌 도중 성적부진으로 경질될 때까지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이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을 경질한 뒤 포체티노 감독에게 다시 접근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레비 회장은 당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택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비록 지난 24일 리그앙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등을 이유로 PSG 수뇌부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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