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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오매불망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은 아쉽게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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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선 대전은 전반 17분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리드를 유지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안산 공격수 이상민의 오른발 슛을 각을 좁히고 나온 이창근이 잘 쳐냈다.
전반을 1-1로 마친 안산은 후반 5분 아쉽게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 코너킥을 수비수 뒤에 있던 이상민이 기습 헤딩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 맹공세를 펼치던 대전은 후반 20분 절호의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문전으로 배달된 낮은 크로스를 쇄도하던 마사가 아무도 없는 골문을 향해 발을 뻗었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30분에는 안산이 아쉬웠다. 오른쪽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준희가 힐킥으로 골네트를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안산은 파상공세로 시즌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아쉽게 결승골은 대전이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인균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안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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