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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26경기-25G 괴물공격수, 맨시티 이적 위해 부상 발표-검사 거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17 17:03 | 최종수정 2022-04-17 17:27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이적을 위해 부상 사실을 외부에 숨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각) '홀란드는 도르트문트가 맨시티로의 이적을 방해하지 않도록 부상을 비밀로 해두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재능이다. 그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고 총 26경기에 출전해 25골-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 등 전 세계 빅 클럽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맨시티다.

데일리스타는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에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 문제는 홀란드의 부상이다. 홀란드는 올 시즌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렸다. 이러한 이유로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자신에 대해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독일 언론 스포르트원의 보도를 인용해 '홀란드가 남은 시즌 그의 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길 원하지 않는다. 이적 기회를 망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홀란드 역시 최근 추가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를 거부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근육 부상, 고관절 문제 등으로 16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홀란드는 4월 내에 자신의 미래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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