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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6만여석이 매진됐다. 코로나 시대의 새 장이 열렸다. 상암벌이 마지막으로 관중으로 가득찼던 경기는 3년 전인 2019년 3월 26일 열렸던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다.
2선에는 이재성(마인츠)과 권창훈(김천)이 위치하는 가운데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알사드)이 출격한다.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태환(울산)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가 낀다.
이란전은 A조 1위가 걸린 자존심 대결이다. 한국과 이란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위 대한민국(승점 20)과 1위 이란(승점 22)의 승점 차는 2점이다. 벤투호가 승리하면 조 1위를 꿰찬다.
또 한국은 2011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1대0 승리한 후 11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이란을 맞아 웃지 못했다. 4연패 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그 한을 털어낼 기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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