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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40만 파운드 이상 줄까…유벤투스 충격 결단, EPL 최고 골잡이 노린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3-24 00:26 | 최종수정 2022-03-24 05:37


사진=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유벤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대리인과 접촉했다. 올 여름 살라의 이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2017년 여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EPL 최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는 2017~2018시즌 리그 36경기에서 32골을 몰아 넣었다. 이후 매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에도 27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살라는 2023년 여름까지 리버풀과 계약한 상태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살라가 40만 파운드가 넘는 주급을 요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파울로 디발라의 대체자로 살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살라 영입을 타진하기 위해 그의 대리인과 접촉했다. 유벤투스는 5년 이상 해외 활동을 한 뒤 이탈리아에 온 선수들의 세금 할인 규정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살라가 리버풀에 요구한 것보다 적은 금액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벤투스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에서 17승8무5패(승점 59)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러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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