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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에도 손흥민-김영권이었다.
카잔의 기적을 만든 듀오는 또 한번의 역사를 썼다. 상대는 이란이었다. 지난 11년간 한차례도 이기지 못한 상대였다. 또 한번 손흥민-김영권 듀오가 번쩍였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환상의 오른발슛으로 답답하던 흐름을 바꿨다. 후반 17분에는 김영권이 나섰다. 이재성의 크로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김영권은 당시와 같은 팔뚝키스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손흥민과 김영권은 상암에서 역사를 썼다. 이제 둘의 시선은 카타르를 향한다. 둘은 카타르에서 어떤 역사를 쓸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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