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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에이스 안병준이 결장한다.
안병준은 스타팅 멤버는 물론,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산 페레즈 감독은 "2주 동안 6경기가 있기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도 잘 준비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이다. 7명의 선수가 확진이 되었고, 스태프에서도 10명이 확진됐다"고 했다.
부산은 13일 부천전이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오해를 받았다.
페레즈 감독은 여기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했다. 그는 "18년간 코치 생활에서 부산 팬은 가장 엄청난 팬덤이다. 당연히 어떤 경기든 결과에 상관없이 인사를 하러가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했는데, 진행 요원 중 한 명이 스탠드로 가지 말고, 경기 중앙 부근에서 인사를 하려고 시켰다. 나와 선수들이 헷갈렸지만, 진행 요원의 말을 따랐다. 이 상황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는 항상 팬들을 존중할 것이고 항상 인사를 할 것이다. 어떤 결과에 상관없이 그렇게 할 것이다. 다음 경기부터는 나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평소에 하던대로 감사의 마음 보여줄 것이다. 팬들도 오해를 풀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18년 코치생활에서 부산 팬은 가장 열정적 축구 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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