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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대표팀에 복귀했다. 박민규(수원FC)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은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조 1위를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이란전은 A조 1위의 운명이 걸린 대결이다. 한국(승점 20)과 이란(승점 22)은 A조 선두를 다투고 있다. 한국이 이란을 제압하면 조 선두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조 1위로 최종예선을 통과하면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죽음의 조'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벤투 감독이 10연속 월드컵 진출 확정에도 "1위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한 이유다.
다만, 일부 변화는 있다. 박민규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다. 1995년생 박민규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지만 A대표팀은 처음이다. 예견된 변화다. 홍 철(대구FC)이 부상으로 이탈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이다. 이 밖에도 이번 경기를 앞두고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루비 카잔)은 오른발 엄지발가락 골절상으로 이탈했다. 이동경(샬케04)도 발등뼈 부상으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지난달 16일 포르투갈에서 입국한 뒤 K리그 경기장을 돌며 선수들을 점검했다.
◇2022년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
GK=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김동준
DF=김영권 김민재 권경원 박지수 이재익 김태환 윤종규 김진수 박민규
MF=정우영 백승호 김진규 이재성 권창훈 정우영 손흥민 황희찬 송민규 나상호
FW=황의조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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