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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유턴을 시도하고 있다. 임금 삭감도 불사할 가능성이 높다.
루카쿠는 지난해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스리백은 세계최강이었지만, 확실한 공격수가 없었다.
루카쿠가 적격이었다. 이적료만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600억원). 계약기간은 5년이었고,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첼시는 유럽 정상을 노리기 위한 비장의 승부수였다.
첼시도 루카쿠는 '계륵'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등이 2% 부족하긴 하지만, 첼시의 포메이션이 잘 맞는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매각을 결정했다. 영국 내 자산이 동결됐고, 첼시는 '일반 라이센스'로 강등됐다. 적극적 투자가 되지 않는다.
인터 밀란의 의지가 문제다. 인터 밀란은 에딘 제코를 데려왔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있다. 단, 루카쿠가 돌아간다면 인터 밀란은 강력한 동력을 얻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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