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의 기세가 꺾였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8일 에버턴을 5대0으로 대파한 후 '빅4'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남은 경기가 모두 결승전이라고 했다.
맨유전 후에는 담담하게 현재의 위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난 항상 EPL에서 맨시티, 맨유, 첼시, 리버풀이 무언가 잘못되지 않는 한 상위 4개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늘 변수는 있다. 지난해는 리버풀이, 올 시즌에는 맨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을 비롯해 3~4개팀이 '빅4'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7일 브라이턴을 맞아 다시 반전을 노린다. 콘테 감독은 "나는 매일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토트넘에서의 보내는 시간도 즐겁다. 이 상황이 큰 도전이자, 새로운 도전이지만 인내심을 갖고 야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