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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정말 좋지 않다."
승리가 간절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4승3무9패(승점 45)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돼 있었다. 4위 아스널(승점 48)과의 4위 싸움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했다.
경기 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2연승 중이었다. 리즈(4대0 승)-에버턴(5대0 승)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라이언 세세뇽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세르히오 레길론이 빈 자리를 채웠다.
경기가 팽팽한 상황에서 호날두가 다시 한 번 발끝을 번뜩였다. 그는 프레드-제이든 산초로 이어진 볼을 받아 멀티 득점에 성공했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 장면을 본 네빌은 "토트넘은 정말 좋지 않다. 그들의 백 라인은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산초의 움직임도 좋았다. 마지막 패스로 여유를 얻은 자돈 산초가 정말 잘했다"고 평가했다.
로이 킨 역시 "토트넘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답답해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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