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결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였다.
이날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반 12분 결실을 맺었다. 그는 프레드가 백힐로 슬쩍 건넨 볼을 잡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 출신 게리 네빌은 "호날두의 기량이 폭발했다. 호날두가 클럽과 대표팀에서 805골을 넣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기록이다. 호날두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분위기를 탄 호날두는 끝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는 경기가 2-2 치열하던 후반 36분 기어코 세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깜짝 헤딩으로 득점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리그 10, 11, 12호골을 한 경기에서 마무리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호날두 통산 807번째 골이자 59호 해트트릭이다.
네빌은 또 한 번 반응했다. 네빌은 "호날두는 정말 놀랍다. 역대 최고의 득점자다. 볼을 바라보는 집중력과 시야, 헤딩 기술, 파워가 절대적으로 감각적이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더선은 '팬들이 열광한다. 호날두가 다시 영웅이다'라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