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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감독도 지적 "인천 잔디 안좋다는 것 알고 있었지만..."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3-13 16:05



[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천 잔디 상태 안좋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곱씹었다. 김 감독도 인천의 잔디 상태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천은 13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무고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김천은 전반 7분 고승범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실점 장면 외에 계속해서 인천 골문을 향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많은 골 찬스를 만들고도, 마지막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점 장면도 땅을 칠만 했다. 수비에 가담한 미드필더 정현철이 백패스를 실수를 했고, 무고사가 공을 가로채며 완벽한 찬스가 만들어지고 말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득점이 없어 아쉬웠다.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해줬다"고 총평했다.

김 감독은 이날 패스 실책이 많았던 것에 대해 "핑계라고 할 수 있지만, 인천 그라운드 상태가 안좋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볼 컨트롤을 하는데 애를 먹었다. 패스 실책이 유독 많이 나와 경기를 쉽게 갈 수 있는 걸, 아쉽게 갔다. 이게 패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인천은 개막 후부터 좋지 않은 잔디 상태로 상대팀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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