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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부분의 축구 전문가들이 리버풀-인터밀란전에서 인터밀란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퇴장을 내린 판정이 가혹하다고 평했다.
앙리와 캐러거는 전반 티아고를 향한 산체스의 태클은 '경고 이상'이라는 데는 동의했지만, 두 번째 태클은 경고감도 아니라고 목소리를 냈다.
'CBS 스포츠'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지켜본 앙리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산체스는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발을 들었을 뿐이다. 심판이 축구를 직접 해봤다면 경고를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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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태클한 발의 높이도 그다지 높지 않았으므로 (경고없는)파울이 적당했다고 지적했다.
퍼디낸드도 'BT스포츠'를 통해 심판이 "축구를 해본 적이 없거나, 축구선수의 액션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행동했다고 말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해 2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던 인터밀란은 남은 시간을 숫적 열세를 안은 채 싸워야했다. 결국 추가득점없이 합산 1대2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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