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00년대 중후반 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히카르도 카르발류(44)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호드리구는 히카르두가 마르세유에서 코치를 맡던 시절 마르세유 유스팀에 합류해 현재도 마르세유에 머물며 '월클 센터백'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히카르두는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아직 16살이다. 내 아들이란 사실 때문에 부담을 받는 것 같지만, 이 아이가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히카르두는 센터백 치고는 작은 신장(1m83)에도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첼시에선 존 테리의 센터백 파트너로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에 일조했다.
첼시에 입단하기 전에는 FC포르투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2003~200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깜짝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2010년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2013년까지 뛰었다.
이후 AS모나코(2013~2016년)와 상하이 상강(2017년)을 거쳐 은퇴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마르세유에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