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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LPO리뷰]'호흡 곤란' 김민재 교체아웃 후 페네르바체 수비진 와르르, 프라하에 패배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2-18 04:45 | 최종수정 2022-02-18 04:45


화면캡쳐=중계화면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페네르바체)가 호흡 곤란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그러자 페네르바체의 수비는 와르르 무너졌다.

페네르바체는 17일 오후(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대3으로 졌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전반 14분 홀스의 프리킥으로 페네르바체의 골문을 노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16분에는 오른쪽에서 크로스에 이어 문전 앞에서 슈팅이 나왔다. 오프사이드였다. 18분 슬라비아 프라하는 소르가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그러나 슈팅이 빗나갔다. 3분 후에도 슬라비아 프라하는 계속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7분 중원에서 사우멜이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김민재는 전반 39분 갑자기 경기장에 쓰러졌다. 호흡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의료진이 들어왔다. 상태를 체크한 뒤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전반 45분 골을 만들어냈다. 플라브시치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이를 골문 바로 앞에 있던 트라오레가 재차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을 앞두고 김민재는 교체아웃됐다. 호흡과 관련해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13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문전 앞에서 펠카스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후 슬라비아 프라하가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 17분이었다. 중원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페네르바체 수비수가 걷어냈다. 그러자 중원에 있던 오스카 돌리가 그대로 뛰어들어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분 후 린그르가 추가골을 넣었다. 중원에서 볼을 뺏어냈다. 그리고 린그르에게 볼이 들어갔다. 린그르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8분 페르디가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슬라비아 프라하가 적진에서 소중한 1승을 먼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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