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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페네르바체)가 호흡 곤란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그러자 페네르바체의 수비는 와르르 무너졌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7분 중원에서 사우멜이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김민재는 전반 39분 갑자기 경기장에 쓰러졌다. 호흡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의료진이 들어왔다. 상태를 체크한 뒤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후반을 앞두고 김민재는 교체아웃됐다. 호흡과 관련해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13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문전 앞에서 펠카스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후 슬라비아 프라하가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 17분이었다. 중원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페네르바체 수비수가 걷어냈다. 그러자 중원에 있던 오스카 돌리가 그대로 뛰어들어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분 후 린그르가 추가골을 넣었다. 중원에서 볼을 뺏어냈다. 그리고 린그르에게 볼이 들어갔다. 린그르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8분 페르디가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슬라비아 프라하가 적진에서 소중한 1승을 먼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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