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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 이적시장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킬리안 음바페의 행선지가 급격하게 바뀔 수도 있다. 당초 예상됐던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라 리버풀행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실제로 이뤄질 경우 큰 파문이 예상된다.
음바페의 생각이 바뀐 것은 현재 레알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다. 음바페는 최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레알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1대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 경기 후 음바페의 생각이 급격하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이 경기 후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나는 현재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PSG에서 뛰고 있다"며 레알행에 대해 거리를 뒀다. 이어 "이 경기가 내 미래 행보에 영향을 줄까. 그렇지는 않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두고 보자"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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