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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주대학교가 2022년 대학축구 첫 번째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쉽지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결하지 않았지만 용인대, 안동과학대 등 라이벌이 즐비하다. 결승에서 만난 상지대 역시 만만치 않은 내공을 자랑한다. 그렇다고 물러설 마음은 없다. 전주대는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 이어 2022년 첫 대회에도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도 미래를 기대케 한다.
정 감독은 "(용인대 등) 언젠가는 만나야 할 상대다. 사실 우리가 쉽게 이기지 못한 팀들이 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붙은 광주대(1대0 승)를 상대로도 승리한 기억의 거의 없다. 이번에 승리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자기 자신을 먼저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동료들도 믿을 수 있다. 그게 '원 팀'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영=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개인상 결과
최우수선수상=이정윤(전주대)
우수선수상=한수민(상지대) 정현규(청주대) 민동진(중앙대)
득점상=강현제(상지대) 장철웅(전주대·이상 5골)
수비상=박명원(전주대)
골키퍼상=진선준(전주대)
도움상=김민수(경기대) 박경민(용인대·이상 2개)
감투상=박한일(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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